금 시세 투자

 

금 시세 투자

 

 

금은 왜 이렇게 비쌀까요?

일반적으로 금은 귀금속 중에서도 가치저장 수단으로써 인정받는 유일한 금속입니다. 희소성이 높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산업용 소재로도 많이 활용되기 때문에 경기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예컨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각국 중앙은행들이 경쟁적으로 돈을 풀자 달러 가치는 하락하고 반대로 금값은 폭등했습니다. 이후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위기 시엔 항상 금을 찾곤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오르는 건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주식·채권 같은 다른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높지 않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즉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 오히려 값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뜻입니다.

 

어떤 상품에 투자해야 하나요?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 내놓는 다양한 종류의 금 관련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선택하면 됩니다. 단 ETF는 거래 수수료가 저렴하지만 매매차익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반면 펀드는 운용보수가 다소 높지만 과세 대상 소득액 산정 시 과표기준가격 증가분에만 세금이 매겨지기 때문에 절세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또한 환헤지형인지 아닌지 여부도 따져봐야 합니다. 환율 변동에 노출되는 만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